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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양신문][2015-10-23]내 나이가 어때서~ 지금이 바로 청춘이지~! 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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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052회 작성일 15-10-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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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내 나이가 어때서~ 지금이 바로 청춘이지~! 포천시
내 나이가 어때서~ 지금이 바로 청춘이지~! 포천시노인복지관 제4회 가을축제 성황리에 마쳐,
 
청춘운동회, 청춘결혼식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시선 사로잡아
 
의양신문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은 10월 21일(수)~22일(목) 2일간, 어르신들을 위한 가을축제 “청춘”을 진행하였다. 청춘축제는 올해 4회를 맞이하며 매년 가을마다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복지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청춘축제의 첫날, 21일 진행된 청춘운동회에는 약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홍팀, 백팀으로 나누어 박 터트리기, 큰공 굴리기, 2인3각 경기 등 우리 어릴 적 향수를 불러 이르키는 다양한 종목을 겨루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운동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해서 제대로 된 운동회 한번 해본 적 없었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길지 몰랐다, 무릎이 아픈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열심히 뛰었다.’며 상기된 볼을 빨갛게 붉히며 어린 아이같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한 축제의 둘째날인, 22일에는 2쌍의 어르신 부부의 청춘결혼식이 열렸다. 청춘 결혼식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올해에도 지역사회 많은 기관의 도움의 손길이 모아져 행복한 결혼식이 될 수 있었다.
  
결혼식을 올린 2쌍의 어르신 부부는 아도니스 호텔과 허브 아일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제2의 신혼생활을 시작하였다. 

이 외에도 청춘바자회와, 먹거리, 건강퀴즈, 노인우울상담, 이벤트(물풍선 터트리기, 추억의 뽑기만들기, 보물찾기), 어르신 청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 한마당이었다. 

이번 청춘축제를 위해 개인 후원자 9명(강수경, 권보나, 박정삼, 박찬희, 심우영, 이병희, 임고은, 정상만, 한경표)과 지역사회 기업 및 단체 12곳(고전무용반, 고향나들이, 동문장애인복지관, 모범운전자회, 서부희망케어센터, 아도니스호텔, 용정웨딩홀, 중앙웨딩홀, 움트리, 진주연이벤트,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허브아일랜드) 그리고 자원봉사자 13명(박란향, 박재희, 심하영, 양민순, 오현웅, 유월수, 윤인호, 이호, 이은자, 전경혜, 최선자, 최인자, MBC뷰티스쿨 의정부점)등이 도움을 주었으며, 이 밖의 지역사회의 기업, 단체, 개인들의 마음이 함께 모여 어르신들의 청춘축제가 완성될 수 있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청춘축제를 통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진정한 축제의 주인이 되어 열정과 끼를 맘껏 발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을축제를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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