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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의 노마지지(老馬之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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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인상담센터 댓글 0건 조회 1,338회 작성일 22-01-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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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의 노마지지(老馬之智)란 말이 있습니다.
"늙은 말의 지혜"라는 뜻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경험에 의해 축적된 지혜가 난간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뜻입니다.
관중과 습붕이 제나라 환공을  따라서 고죽을 정벌하는데 봄에 출정하여 가을에 돌아오다보니 군사와 모든 말들이 지쳐 그만 길을 잃게 됩니다.
모두들 난관에 부딪쳐 어찌할 줄 모르는 상황에서 장군인 관중은 노마를 앞세워 길을 가도록 제안합니다.
노마를 풀어놓자 천천히 앞을 나서서 걸어가는 노마 뒤를 따라간 군사들은  얼마 뒤에 새로운 길을 찾게 되어  환호를 하는 군사들에게 관중은
"저 늙은 말은 수십년간 전장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길을 다닌 경험이 있다. 그 경험과  지혜로 이번에도 우리에게 길을  찾아주리라 생각했다"는
늙은 말의 지혜라는  한비자의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또 서양에 18세기 프랑스의 철학자이며 사상가인 루소도,
  "청년은  지혜를 연마하는 시기요,
  노년기는  지혜를 실천하는 시기이다"

 이처럼 노인은  지혜를 실천하고 난관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인생의  후배들에게 먼저 간 길을 알려주는 인생의 지헤로운 로드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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